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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해상서 어선 2척 충돌…2명 사상

김미경 기자I 2018.03.01 20:04:42
1일 오후 3시 15분께 경남 통영시 용남면 지도 인근 해상에서 통영선적 24t급 권현망어선 A호(승선원 1명)와 통영선적 1.7t급 자망어선 B호(승선원 2명)가 상호 충돌했다. 이 사고로 소형선박인 어선 B호이 전복되면서 B호 선장 D씨(77)가 숨졌다. 사진은 사고선박 모습(사진=통영해경).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1일 오후 3시 15분께 경남 통영시 용남면 지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2척이 충돌해 소형어선 1척이 전복되고 1명이 숨졌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인근 해상에서 통영선적 24t급 권현망어선 A호(승선원 1명)와 통영선적 1.7t급 자망어선 B호(승선원 2명)가 상호 충돌했다. 충돌 신고를 받고 구조대 및 경비함정, 통영파출소 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냈으나 이 사고로 소형선박인 어선 B호는 전복됐고, 선장인 D씨(77세)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B호에 같이 승선한 D씨의 부인 C씨(75·여)는 A호 선장 김모씨(59)씨에 의해 구조됐으며, 부상을 입고 통영시내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통영해경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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