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청렴결백하며 창의적인 노력으로 지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선정, 1977년부터 매년 청백봉사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 주무관은 1991년 유성구 건축직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해 25년간 공직에 재직하면서 인·허가 업무 처리에 있어 청렴신조를 지켜왔다.
특히 오랜 기간 답보상태였던 오류동 순환형임대주택의 집단민원을 해결한 데 이어 대동2구역 정비사업 재개 결정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또한 대덕구청에서 근무할 당시에 추진한 건축허가 예약서비스제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혁신 사례는 지방행정혁신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주무관은 “체신공무원으로 정년퇴직한 부친의 청백리 정신을 이어받아 청렴과 시민에 대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면서 “주민들로부터 인정받는 공직자의 길을 걷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소 청렴한 자세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눈여겨 본 대덕구 새마을지회장이 청백봉사상 대상자로 추천하는 등이 주무관은 지역 공직사회에서 롤모델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