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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부동산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달 서울에서는 15곳 53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재건축 아파트가 9곳 3143가구이고, 재개발 아파트가 5곳 1850가구, 도시개발사업이 한 곳 356가구이다.
지역별로는 중랑구에서 가장 많은 1040가구가 나온다. 이어 관악구(655가구), 성북구(616가구), 동작구(562가구), 강북구(468가구) 등이다. 분양권 전매제한 연장과 재당첨 제한 등의 규제가 예상되는 강남권에서도 서초구와 송파구에서 3곳 334가구가 예정돼 있다.
GS건설은 서울 첫 환지 방식의 도시개발사업으로 ‘목동파크자이’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84·94㎡T 356가구가 모두 일반분양 돼 로열동·층 당첨 가능성이 높다. 신정도시개발지구내 공원과 인근에 위치한 갈산공원(생태순환길, 피톤치드원 등) 조망이 가능하며 안양천 주변 다양한 운동시설과 산책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아파트는 특목고 진학률이 높은 목일중학교, 봉영여자중학교 등이 가깝다. 유명 입시학원이 몰려 있는 목동 학원가도 인근에 있다.
강남권에서는 삼성물산이 서초구 잠원동에서 한신18·24차를 통합재건축한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를 분양한다. 전용 49~132㎡ 총 475가구 중 전용 59~84㎡ 14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현대산업개발도 송파구 풍납동 풍납우성 아파트를 재건축해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51~109㎡ 697가구 중 92가구를 일반분양 할 계획이다. 일부 가구는 올림픽공원과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강서구에서는 대림산업이 강서구 염창1구역 재건축으로 ‘e편한세상 염창역(가칭)’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1~84㎡ 499가구 중 27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9호선 급행열차를 탈 수 있는 염창역이 가깝고, 강남과 여의도 업무단지 접근성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