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팩토리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학생들의 제안을 기반으로 스탠포드대학의 디자인스쿨, 미국 MIT의 팹랩(Fab Lab), 타 대학의 아이디어 팩토리, 글로벌 기업의 창의공간을 두루 연수하며 아이디어를 기획한 창의공간이다.
이곳에서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실제 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회의 공간과, 목공작업실, 3D프린터가 비치된 쾌속제작실 등이 마련돼 학생들의 창의력을 북돋는다.
아이디어 팩토리에서 도입한 신도리코의 ‘3DWOX’는 올해초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한 FFF방식의 3D프린터다. PC와 모바일에서 작업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웹 모니터링 기능, 프린터 베드의 수평상태를 자동으로 점검하는 프린터 베드 자동 레벨링 기능 등을 담았다.
3DWOX는 아이디어 팩토리에서 시제품을 출력하거나, 실험 장비 형틀 출력, 기타 조립품의 외형 출력 등 수업시간이나 창업준비나 기타 학생들의 연구용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아이디어 팩토리 사업단의 김성우 교수는 “3DWOX는 캐드 프로그램에서 직접 출력할 수 있는 편리성으로 학생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PC나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출력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철우 신도리코 이사는 ”신도리코 3D프린터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실현시키는 창의적인 공간에 뜻을 같이하게 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서울대 아이디어 팩토리를 통해 보다 창의적인 국내의 우수한 인재들이 양성되기를 바라며, 신도리코도 국내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