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울프맨’이 설날 개봉을 앞두고 2종 포스터를 공개했다.
'울프맨’은 귀족 로렌스(베네치오 델 토로)가 괴수에게 살해당한 동생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아버지(안소니 홉킨스)가 있는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그 또한 괴수의 공격을 받고 점차 늑대인간으로 변하며 마을을 공포에 떨게 만든다는 내용.
이번에 공개된 ‘울프맨’ 첫 번째 포스터는 전율 넘치는 긴장의 순간을 담은 메인 포스터. 보름달이 환하게 비추는 숲에서 몸을 숨긴 여인과 늑대인간의 실루엣이 극한 긴장감을 전해준다.
포스터 속 여인은 극 중 로렌스의 동생 약혼녀인 그웬 컨리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에밀리 블런트가 그웬 컨리프 역을 맡아 울프맨 역의 베네치오 델 토로와 연기 호흡을 펼친다.
메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두 번째 포스터는 울프맨을 전면에 내세운 캐릭터 포스터. 야수 캐릭터로 수십 년간 사랑 받아 온 울프맨의 매력은 낮에는 이성적이지만 보름달 아래에서는 야수로 돌변해 누구도 통제할 수 없는 힘을 발휘한다는 점. 캐릭터 포스터에는 시대를 뛰어넘어 전설이 된 캐릭터 울프맨의 매력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보름달이 뜨면 늑대 인간이 나타난다’는 전설을 바탕으로 1941년에 만들어진 동명 고전걸작을 리메이크한 이 작품 스타일리시한 영상과 탄탄한 스토리로 무장해 올해 첫 블록버스터의 진면목을 보여줄 각오다. 2월 1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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