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대표는 이날 이데일리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큐텐 차원에서 론(대출) 등을 알아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자금 조달을) 성공시키려면 먼저 사이트를 오픈해야 해 운영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며 “모든 옵션을 열고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언론은 티몬·위메프 모기업인 큐텐이 위메프를 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인 알리, 테무 등에 기업 매각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위메프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관련 기업과 접촉한 사실도 없다”고 부인했다.
현재 위메프와 티몬은 판매자에게 대금을 정산하지 못해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한 상태다. 위메프와 티몬이 지난달까지 미정산대금만 1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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