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29일 오후 4시 57분께 은평구 불광동 연신내 연서시장 인근 도로에서 A(79)씨가 몰던 SUV 차량이 승용차, 오토바이 등 총 8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길을 지나던 행인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앞차와 부딪친 후 액셀을 밟아 속력을 높이면서 연쇄 추돌이 일어난 걸로 보고 있다.
사고 후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으나 지난 3월에는 “차량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를 상대로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