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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왜목마을 해맞이 축제, 작년 이어 올해도 취소

박진환 기자I 2022.12.19 14:01:17

코로나19 재확산·사고 예방 등 고려…당진시 안전관리 만전

충남 당진시 왜목마을를 찾은 방문객들이 일출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당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 당진시 왜목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해맞이 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됐다. 충남 당진시 왜목마을 해맞이 축제위원회는 내년 1월 1일 해맞이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및 군중 밀집에 따른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축제를 취소한다고 19일 밝혔다. 당진시는 행사는 취소됐지만 신년 해맞이 기간에 왜목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소방·경찰 차량과 안전관리 요원 배치, 인파 관리로 안전대책을 어느 해보다 더 철저히 할 방침이다. 또 관광객 수용 및 불편 최소화를 위해 임시 주차장 확보와 도로정체 관리 등 교통 대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비록 공식적인 2023 왜목마을 해맞이 축제는 취소됐지만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종합상황실 운영 및 안전요원 배치를 통해 교통 대책, 인파 관리 등의 자체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에서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볼 수 있는 당진시 왜목마을의 새해 일출은 당진시 유튜브에서 라이브로 송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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