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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소다, '모두의연구소'와 인공지능 인재양성 '맞손'

김호준 기자I 2020.09.21 10:12:25

AI 혁신학교 '아이펠' 학습 과정 참여

김승일(왼쪽) 모두의연구소 대표이사와 장제용 애자일소다 부사장이 지난 18일 열린 AI 인재양성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애자일소다)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애자일소다는 AI 전문 커뮤니티 ‘모두의연구소’(이하 모두연)와 AI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모두연이 만든 AI 혁신학교 ‘아이펠’ 학습 과정 중 애자일소다가 수강생들이 수행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직접 멘토링하면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내용을 담았다.

애자일소다는 아이펠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젝트를 스스로 진행해 보는 ‘해커톤 스테이지’(Hackathon Stage)에 참여한다. 애자일소다는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강화학습을 이용한 추천 시스템 등을 이용한 프로젝트를 제공하며, 이 과정에서 만난 우수 인재가 자사 취업 희망하면 우선적으로 채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이사는 “AI 분야는 폭발하는 수요에 비해 인력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모두연의 아이펠이 실제 현장에서도 빠르게 활약할 수 있는 AI 인재 양성의 성공 모델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애자일소다는 최근 광주시와 인재양성 및 지역 AI 생태계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AI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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