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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최종 득표율, 여러분 생각하는 것보다 높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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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영 기자I 2017.05.07 17:01:10

7일 바른정당 대구시당 기자회견
"한국당, 친박의원 징계 해제는 누가봐도 구태"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가 7일 오후 바른정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7일 최종 득표율에 대해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 보다 굉장히 높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 후보는 이날 바른정당 대구시당 기자회견 직후 ‘최종 득표율을 몇 퍼센트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면서도 “우리 유권자의 4분의1 넘는 수준으로 사전투표가 상당히 많이 이뤄졌다. 여러분 생각하시는 것 보다는 굉장히 높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전 언론 인터뷰에서 ‘대기업은 만나지 않겠다’고 언급한 부분에 대해선 “골방에서 대기업 총수를 따로 만나서 민원 쪽지나 건네고 그러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작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됐던 전경련의 경우 “자발적으로 해체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선 후 연정에 참여할 계획이 있느냐고 묻자 “지금 답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연정은 누차 말씀드리지만 기본적으로 내각제 전제로 하는 것이다. 대통령제 아래서 소통하고 협치 하는 게 중요하다.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여소야대이기 때문에 내각을 총리, 부총리, 장관을 어떻게 인사를 하는지, 그것을 보면 협치를, 소통을 할 의지가 있는 것인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만 답했다.

아울러 대선이 끝난 뒤 보수 통합을 위해 자유한국당 등과 합당 가능성을 묻자 “답변 드리는 게 적절치 않다”고 말을 아꼈다.

‘대구·경북(TK)지역 사전 투표율이 낮다. 일각에서는 사표가 늘어날 것이라고 보는 가운데 대구 지역에서의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의 투표율을 어떻게 전망하느냐’고 묻자 “우선 사표라는 말 자체가 비민주적인 말”이라고 지적하며 “자기가 투표한 사람이 당선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단어 자체가 비민주적이다. 대구·경북 지역 주민들의 민심은 제가 느끼기엔 다르다. 여론조사와 굉장히 다를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최종 투표 결과 대구 경북에서 최다 득표를 할 것이라 예상하느냐’고 묻자 “동의한다”고 TK지역 최다 득표를 자신했다.

자유한국당이 친박 의원들의 징계를 해제하는 댓가로 바른정당 탈당파를 복당시켰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국민이 판단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누가봐도 구태로 돌아가는 것이다. 자유한국당이 저런 식으로 정치를하면 소멸을 자초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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