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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OST 킹’ 알렉스가 MBC 월화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OST의 수록곡 ‘작은 쉼표’를 11일 낮 12시에 공개한다.
이날 첫 선을 보이는 ‘작은 쉼표’는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방영 2주 만에 처음으로 정식 음원 발매되는 OST 곡이다. 드라마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타이틀곡으로 드라마 방영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했다.
이 노래는 알렉스의 매력적인 음색과 경쾌하고 청량감 넘치는 일렉트로닉 사운드, 희망적인 노랫말로 드라마의 주제와 전체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시그널’, ‘W’, 그리고 영화 ‘과속스캔들’과 , ‘써니’, 등 다양한 OST 작업을 맡았던 김준석 음악감독과 작곡가 박성일이 공동 작곡했다.
알렉스는 그동안 참여한 드라마 OST마다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클래지콰이’라는 이름과 알렉스를 동시에 알렸던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OST 수록곡 ‘쉬 이즈’(She is)를 시작으로 드라마 OST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드라마 ‘풍선껌’ OST 수록곡 ‘널 향한 시간’,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의 수록곡 ‘사랑살이’, 드라마 ‘아이두 아이두’ 수록곡 ‘나였으면’, ‘신데렐라 언니’의 ‘러브발라드’,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의 ‘사랑해 줄래’, 영화 ‘만추’ OST ‘되돌릴 수 있다면’ 등 그가 부른 OST들은 모두 작품과 함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실력과 재치를 겸비한 변호사 사무실 여성사무장 차금주(최지우 분)가 일순간 밑바닥으로 추락 후 재기에 성공하는 과정을 다룬 법정 로맨스 드라마다. 매회 흥미진진한 새로운 사건들이 전개되는 독특한 구성과 최지우, 주진모, 이준의 삼각 로맨스가 펼쳐져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알렉스를 시작으로 ‘캐리어를 끄는 여자’ OST 수록곡들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