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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오는 18일 오전 8시 영등포구청역 대합실과 환승통로에서 유관기관(서울도시철도공사, 인구보건복지협회)과 합동으로 진행한다. 직원 40여 명이 피켓과 어깨띠를 통해 캠페인을 알리고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는 ‘임산부 배려석 양보’에서 ‘임산부 배려석 비워두기’로 내용을 변경해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승객이 임산부 배려석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좌석의 시트를 분홍색으로 바꾸고 바닥에는 임산부 배려석을 알리는 안내문을 부착했다. 지하철역 고객안내센터에서는 초기 임산부를 위한 가방고리를 상시 비치하고 요청 시 배부한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임산부 배려석은 1~4호선을 운행하는 모든 열차에서 만날 수 있고 한 객차 당 두 자리 씩 총 3908석이 마련돼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산부 배려석을 널리 알리고 ‘자리를 비워두는 것’으로 시민의 인식이 변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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