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8일 신임 정책위의장에 이목희 의원을 임명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밝혔다. 이 의원은 서울(금천) 재선 의원으로 당의 ‘전략통’으로 분류된다.
앞서 비주류의 최재천 의원이 지난 10일 “당의 분열과 혼돈에 대한 정치적 책임은 그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며 정책위의장에 사퇴하고 문 대표가 사의를 수용하면서 일주일째 공석이 됐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략공천관리위원장에 김성곤 의원을 임명하기로 의결했다. 김 의원은 호남(여수갑) 4선으로 현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했다.
문 대표는 또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장에 백재현 의원,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이의신청처리위원장에 인재근 의원, 비례대표선출규정TF팀장에 홍익표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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