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안철수 “아베 의식 깊이 병들어…쾌유 빈다”

이도형 기자I 2013.12.27 15:10:56
사진 출처= 안철수 의원 트위터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27일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전격적인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일부 일본 지도자의 의식이 얼마나 깊이 병들어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하는 장면”이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한 국가의 건강성은 역사인식에 대한 태도에서 알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또 “진심으로 그들의 쾌유를 빈다”고 꼬집기도 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지난 26일 취임 1주년을 맞아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의 제사를 지내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아베 총리의 참배에 한국 정부는 “아베 총리의 잘못된 역사 인식을 보여주는 시대착오적 행위”라고 강하게 규탄하는 한편, 쿠라이 타카시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 간사를 대사 대리 자격으로 불러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 관련기사 ◀
☞ 아베 야스쿠니행 '막전막후'…"미국도 못 말렸다"
☞ 여야 한목소리 "日 아베 규탄결의안 속히 채택해야"
☞ 최경환 "국회서 日 아베 규탄결의안 채택해야"


아베 총리, 야스쿠니 참배

- [기자수첩] '극우 활개' 낯뜨거운 아베의 페이스북 - 아베, 고노담화 검증 의욕..한·일관계 악화일로 - 日 위안부 연구 전문가 "아베, 고노담화 수정 원하는 듯"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