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LG전자(066570)가 외국인 투자자의 집중 매수속에 5%대의 급등세를 타고 있다.
10일 오후 1시28분 현재 LG전자는 전일보다 5.2% 상승한 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기관과 외국인이 함께 매수에 나서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물량만 100만주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스마트폰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 1분기 스마트폰 판매 수량이 분기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게다가 전일 발표된 대만 HTC의 1분기 실적이 저조, LG전자의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와 (주)LG도 4%대의 급등세를 타고 있고 LG화학도 3%대 강세로 LG그룹주 전반적으로 강한 상승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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