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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낙연·김문수 ‘공동정부’ 합의에 “배신·야합 역사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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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기자I 2025.05.27 12:11:35

27일 박경미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브리핑
“국민의힘 텅 빈 내란 텐트, 썩은 내만 진동”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지한 것을 놓고 “배신과 야합의 역사로 기억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박경미 민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야합을 선언했다”면서 “당을 떠난 사람이지만 신념과 양심마저 버리고 내란 세력과 야합하다니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자신을 키워준 민주당원과 국민에 대한 배신이자 반역”이라면서 “이낙연 상임고문은 더 이상 민주주의를 입에 올릴 자격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근거 없는 음해와 저주를 퍼붓는 이낙연 상임고문이야말로 괴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권력을 향한 탐욕에 신념과 양심을 팔아넘긴 사람이 ‘괴물’이 아니면 무엇인가”라면서 “국민에게 총구를 겨누며 헌정질서를 유린하려고 한 ‘독재’ 세력과 결탁해놓고 독재를 우려하는가”라고 반문했다.

또 “온갖 궤변으로 자신의 내란 본색을 정당화하는 모습이 참으로 뻔뻔하다”면서 “이낙연 상임고문은 거울을 보라. 내란 세력과 손잡고 권력을 찬탈하고, 이권을 나눠 먹겠다는 이낙연 상임 고문은 추하기 그지 없다”고 힐난했다.

아울러 박 대변인은 “내란세력, 극우세력도 모자라 온갖 구태 세력을 끌어모아 내란 연장을 획책하는 국민의힘의 텅 빈 내란 텐트에 탐욕과 배신의 썩은내만 진동한다”면서 “내란 종식 대선이 다가올수록 내란 잔당들의 정체가 또렷해지고 있다. 국민을 배신한 자들이 권력을 놓지 않기 위해 최후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국민을 배신한 내란 추종 세력, 민주주의를 배신한 짝퉁 민주 세력 간의 야합은 국민과 역사의 가혹한 심판을 받을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했다.

앞서 이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은 김 후보와의 협력을 공식 선언하고 새 대통령 임기 3년 등의 내용을 담은 개헌 추진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상임고문은 “괴물독재국가 저지와 제7공화국 준비에 힘을 보태겠다”며 김 후보와의 협력하겠다고 발표했다.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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