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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안선 관련 수중발굴·보존·복원 등에 관한 시청각 기록물 4000여 건(한석홍 작가 기증자료 포함)의 디지털 전환 및 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 △공공누리 서비스에 관한 협력 등이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수중발굴 전문 연구기관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수중발굴 선박인 신안선 관련 기록물을 다수 소장하고 있다. 신안선은 1323년 원나라에서 일본으로 가던 무역선으로 1975년 신안 앞바다에서 발견된 이후 1976년부터 1984년까지 유물 2만 7000여 점과 선체가 발굴됐다. 선체 등은 국립해양유산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에 전시 중이다.
연구소는 지난 7일 문화유산 전문 사진작가인 고(故) 한석홍 선생(1940~2015)이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촬영한 신안선 관련 원본 필름 765점을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았다.
양 기관은 2026년 한국 수중고고학 50주년을 맞아 신안선 관련 기록물을 디지털로 전환해 국민과 공유한다. 또한 연구·전시·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자 협력하게 됐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신안선 관련 기록물을 제공하고 핵심 정보 작성 등을 담당한다. 한국문화정보원은 기록물의 디지털 전환과 보정·복원 등을 담당한다. 올해 연말까지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마친 기록물은 내년 초 온라인을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양유산 기록물의 디지털 전환과 개방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누구나 쉽고 편하게 해양유산의 가치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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