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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위원장은 “대전은 지난 2020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7석 모두 이겼던 지역”이라며 “4월 10일 총선은 무도한 정권 심판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다. 정치를 오래 했지만 국가를 이렇게 망가트린 것을 처음 봤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국방부 장관까지 한 사람이 채 상병 사건 수사를 잘못 지휘한 것도 문제인데 어떻게 해외로 도망가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나”라며 “호주 대사가 아니고 도주 대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무도한 정권을 언제까지 보고 있어야 하느냐. 국가 체계를 무너뜨리는 이 정권을 심판하는 4월 10일이 내일이라도 빨리 오면 좋겠다”고 했다.
김부겸 위원장도 “이종섭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은 국가 기본 틀 자체가 무너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국가 R&D 예산,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걸린 예산을 삭감했다가 이제는 케이스별로 늘려주겠다고 약속한다”며 “국가 예산은 대통령 한 분의 의지에 따라 늘렸다 줄였다 하는 부분이 아니다. 이것은 과학기술의 중심인 대전의 미래와 연관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이 진정성을 갖고 대전 시민을 잘 설득해서 필승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