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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올해 부처별 업무보고를 ‘국민이 참여하는 민생토론회’ 방식으로 열고 있다. 전날(5일) 늘봄학교를 주제로 한 토론회까지 총 9번이 개최됐다.
윤 대통령은 “물이 새고 천장이 다 떨어지는데도 재건축을 못하는 노후 아파트 주민들에게 안전진단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 출퇴근 왕복 5시간을 고생하면서 교통지옥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아무리 이야기해도 전혀 와 닿지 않을 것”이라며 “각 부처는 할 수 있는 일부터 즉시 찾아서 실행하고, 입법 추진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새로 시행되는 정책들에 대해서는 국무위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보고 소통하며, 문제점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개선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