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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은 특성화·전문화를 통해 인문사회분야 연구소를 연구거점으로 육성, 우수 연구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연구재단은 올해 △순수학문연구 △문제해결 △미래공유 등의 유형에서 총 23개 과제를 공모했다.
그 결과 건국대 연구소 2곳이 선정된 것. 서울캠퍼스 다언어다문화연구소는 ‘포스트휴머니즘 기반의 다언어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각적 정보나 몸짓, 표정 등 비언어적 정보를 분석하는 첨단 시스템 등이 연구 주제다. 다언어다문화연구소는 2007년 설립 이래 다언어 화자의 언어를 심층 연구해 왔다.
글로컬캠퍼스 지식콘텐츠연구소는 ‘사라져가는 지역문화예술자원의 공유 DB 구축 및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팀은 읍면동 및 마을 단위의 실태조사를 통해 사라져가는 지역문화예술자원을 발굴하고, 후세에 전승할 수 있도록 데이터 베이스로 구축할 예정이다. 지식콘텐츠연구소는 2011년 설립 이후 콘텐츠 구축 사업, 영문학술지 발간, 도서관 공간기획사 자격증 발급 등의 연구·학술 활동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