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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E-GMP의 장점인 긴 휠베이스를 적극 활용해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새로운 운전 경험을 주는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히든 타입 터치 버튼’, ‘스티어링 휠 엠블럼 라이트’ 등도 갖췄다.
플래그십 EV에 걸맞은 동력성능도 EV9의 특징이다.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고, 3D 언더커버, 공력 휠, 프런트 범퍼 에어커튼을 적용해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01㎞의 1회 충전 주행거리(19인치 휠 2WD 모델 기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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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350kW급 충전기로 24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400V/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 △배터리 온도 제어로 충전 속도를 최적화하는 배터리 컨디셔닝 △3존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등 전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첨단 기술로는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 기술(HDP), 기아 커넥트 스토어,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SDV(소프트웨어 중심차) 기반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HDP는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본선 주행 시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잡지 않아도(Hands-Off) 앞 차와의 안전거리 및 차로를 유지하며 최고 80km/h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는 레벨 3 조건부 자율주행 기술이다.
기아 관계자는 “EV9은 2개의 라이다(Lidar)를 포함한 총 15개의 센서와 정밀지도, 통합 제어기 등을 장착해 도로 환경에 맞춰 속도를 조절함은 물론, 전방 차량 및 끼어드는 차량을 판단해 안전거리를 유지한다”며 “고객 안전 최우선을 원칙으로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 상황에서 탑승자의 안전을 가장 먼저 고려해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EV9의 사전계약은 기본모델(에어·어스 트림)과 GT-라인으로 진행하며 기본모델의 경우 2WD와 4WD 구동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외장 색상은 △아이보리 매트 실버 △오션 매트 블루 2종의 무광 컬러와 △오션 블루 △페블 그레이 △아이스버그 그린 △스노 화이트 펄 △판테라 메탈 △오로라 블랙 펄 △플레어 레드 등 7종의 유광 컬러를 포함 총 9가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내장은 기본모델의 △블랙 △브라운 △라이트 그레이 3종과 GT-l라인 전용 △블랙&화이트 △브라운 △네이비 3종 등 총 6가지다.
EV9의 가격은 △에어 2WD 7671만원 △GT-라인 8781만원이다.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 혜택이 적용될 경우, △에어 2WD 7337만원 △GT-라인 8379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설명했다. (개별소비세 3.5%, 전기차 구매보조금 미 반영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