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성장은 전기지상지원장비(EGSE)·점검장비 부문과 핵심부품 사업부문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강세를 이어갔으며, 위성지상국 부문도 지난해 군위성통신 양산체계 수주실적이 반영돼 매출비중을 늘리며 성장세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1분기 말 현재 수주잔량은 800억원이다.
제노코는 향후 성장동력으로 집중하고 있는 항공우주 분야에서 위성부품 및 탑재체 분야, 위성 본체 분야까지 자체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제노코를 둘러싼 환경도 우호적이다. 올 초 ‘우주항공 UAM’ 투자 상장지수펀드(ETF)에 구성종목으로 편입됐으며, 참여 중인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 개발사업계획의 진행, 6월에 예정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두번째 발사 및 곧 출범하는 새 정부의 항공우주청 설립 추진 등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