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르네상스 사업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총 20곳 상권을 선정했다. 내년까지 10곳을 추가로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 상권은 시장, 상점가 또는 골목형상점가를 하나 이상 포함하고, 최근 2년간 상업 활동이 위축됐거나 위축 우려가 있는 지역이다. 전통시장법 제2조 제4호에 따른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신청은 상인회와 지방자치단체가 사업계획 등을 준비한 후 상권 소재 시·군·구에서 시·도 추천서를 첨부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상권에는 중기부와 지자체가 총 5년간 80억원 내외의 예산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상권 활성화를 지원한다. 투입된 예산은 지역 특색을 담은 콘텐츠 중심의 활성화사업(SW)과 인프라 중심의 환경개선사업(HW)에 활용된다.
사업을 통해서 상인회와 지자체가 함께 상권의 고유한 브랜드를 만들고 테마 거리 조성, 특화상품 개발, 종합 홍보, 거리환경 정비, 디자인 등을 추진해 사람들이 다시 찾고 싶어하는 매력 있는 상권으로 만들어 나가게 된다.
길동 중기부 지역상권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현재 어려움에 처한 상권을 부흥시키는 계기가 되고 소상공인의 영업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 참여에 관심있는 지자체를 위한 사업설명회는 오는 28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마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