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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요당직자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좋은 정책을 만들어 실천하고 국민 삶의 짐을 덜어드리는 게 총선승리의 좋은 길”이라며 “어떤 반칙과 꼼수도 원칙과 정도를 이길 수 없는 만큼 묵묵히 국민 속으로 들어가 최선을 다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지난 18일간 민생대장정을 벌이면서 국회를 비웠던 황 대표는 이 자리에서 당직자들을 향해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민생투쟁 대장정을 다니는 동안 당을 빈틈없이 채워줘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일을 해나가는 데에 중요한 게 많이 있지만 팀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황 대표는 “당에 26개 상설위원회와 4개의 특위, 여의도연구원과 중앙연수원 등 5개 독립기구가 있다”며 “조직 내에서도 협업이 잘 이뤄져야 하지만 조직들간 협업도 중요하다”고 했다. 특히 전날 기자회견에서 출범 계획을 밝힌 ‘2020 경제대전환 위원회’도 언급, “여러 필요한 기구들을 많이 만들 수 있는데 기존 조직과의 협업에 신경써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