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이날 조세피난처인 버진아일랜드와 쿡아일랜드 등에 페이퍼컴퍼니를 보유한 한국인 내역 일부를 공개하면서 최 회장과 조 전 대표이사가 지난 2008년 10월2일 버진아일랜드에 ‘와이드 게이트 그룹’이라는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이 회사의 등기이사는 조 전 대표이사, 주주는 최 회장과 조 전 대표이사 두 명이다. 발행주식 5만주 가운데 최 회장이 90%인 4만500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 전 대표이사는 나머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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