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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KCC(002380)의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 부진이 신용등급에 즉각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6일 밝혔다.
크리스박 무디스 부대표 겸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실적 부진이 주로 폴리실리콘 사업과 관련된 일회성, 비현금성 비용에 따른 것이어서 현금흐름과 차입금 비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KCC는 지난 2일 폴리실리콘 사업부문 유형자산 관련 3240억원의 손상차손으로 지난해 4분기 108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감가상각비 증가와 폴리실리콘 재고자산 평가손실로 인해 전년보다 43% 감소했다.
그는 "대규모 자본 기반과 우수한 재무융통성이 주택시장 부진과 태양광 시장 위축 등의 영향을 완화하고 있다"며 "올해 더 이상 일회성 손실이 발생하지 않아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디스는 KCC의 신용등급을 Baa2 안정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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