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리기자] 새해 직장인들이 가장 염두에 두는 화두는 `자기계발`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대모비스(012330)는 최근 서울 본사 직원 45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와 새해를 관통하는 화두로 자기계발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내외적인 자기 변화와 자기 계발을 통해 몸값을 올려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비하는 직장인의 생존 전략으로 해석된다.
`올해 꼭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해 아쉬웠던 일`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33%가 자기계발이라고 답했다. 이어 재테크(20.4%), 다이어트(15.8%), 금연(12.2%) 등의 순이었다.
내년에 꼭 변했으면 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는 과반수가 넘는 57.6%가 자기자신이라고 답해, 새로운 마음으로 2010년을 준비하려는 직장인들의 각오를 읽을 수 있었다. 또 연봉(15.8%), 경제(10.2%), 직장(6.4%) 등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있었다.
취미생활(32.2%)이 올해 가장 잘한 일로 꼽혔고, 자기계발(25.8%), 결혼·연애(17.8%) 등이 뒤를 이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자기 계발을 위해 노력하고 건강과 경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는 직장인의 모습을 읽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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