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전설리기자] 인터넷 포털 파란을 운영하는 KTH(036030)가 e-러닝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KTH는 16일 "내달 통합 e-러닝 사이트 `큐박스`(www.qbox.co.kr)를 열고 캐시카우(cash cow)로 키워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달간 시범서비스를 거쳐 내년초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 될 `큐박스`는 중등, 고등, 어학, 자격, 경영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된다.
큐박스는 중고생에게는 정규 교과 과정에 따른 학습 서비스를, 대학생 및 일반인에게는 영어, 자격시험, 고시, 경영 관련 컨텐츠를, 직장인에게는 금융, 부동산, 한자, IT 등 실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학원 및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 기반 교육 컨설팅 등 B2B 교육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KTH는 이를 위해 최근 영진닷컴(053890), 교연학원, 한국경제신문사, 코리아타임즈 등과 교육 컨텐츠 공급과 관련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KTH 정용관 전략사업 본부장은 "최근 e-러닝산업발전법 시행과 함께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KT그룹의 IT 인프라와 파란을 기반으로 큐박스를 대표적인 e-러닝 사이트로 키워나겠다"고 말했다.
`e-러닝(e-learning)` 은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학습방법으로 편한 시간에 언제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어 사이버 시대의 새로운 학습 패러다임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