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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건원그룹과 MOU…‘내한 콘크리트’ 적용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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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I 2025.06.19 08:55:30

건설 현장에 ‘블루콘 윈터’ 적용 확대…콘크리트 품질 확보 기대
국토부 건설신기술 제995호 지정 제품…공기 단축 및 안전성 강화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삼표그룹이 건축사사무소와 손잡고 겨울철에도 타설이 가능한 내한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 적용 확대에 나선다.

지난 18일 삼표그룹과 건원그룹이 내한 콘크리트 기술 적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삼표그룹)
삼표그룹은 종합건축사무소 건원그룹과 18일 내한 콘크리트 적용 확대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업무협약에 따라 국내 최초로 개발한 동절기 블루콘 윈터 적용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제품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함께 한다는 계획이다.

삼표산업은 블루콘 윈터를 활용해 내한 콘크리트 토탈 설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현장 맞춤형 시공을 진행한다. 건원건축은 건설 현장에 내한 콘크리트 기술을 적용해 공기 단축과 품질 및 안전성 강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현장 안전을 기본 전제로 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석 삼표산업 대표는 “내한 콘크리트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원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건원건축의 설계 역량과 건원엔니지어링의 건설사업관리(CM) 전문성이 삼표산업의 우수한 기술과 만나 현장에 실질적 변화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설계 초기부터 동절기 내한 콘크리트 기술을 적용하고, CM 단계에서 품질과 안전을 확보해 고객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표산업이 2018년 출시한 블루콘 윈터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제995호로 지정된 특수 콘크리트다. 최저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져도 사용 가능한 동절기 전용 콘크리트로 공기를 단축하면서도 균일한 품질 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건설 신기술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건설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개량해 신규성, 진보성, 현장 적용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건설기술에 대해 인정되는 제도다. 지난 2021년에는 국내 최고 권위의 콘크리트 전문학술단체인 한국콘크리트학회로부터 기술 인증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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