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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올 2분기 연결 영업익 서프라이즈 전망…매수 적기-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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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I 2025.05.13 07:57:03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만 5000원 ‘유지’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3일 한글과컴퓨터(030520)에 대해 본업에서 역대급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며 올 1분기 연결기준 실적에 가려진 본업의 가치와 투자 매력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 5000원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 2400원이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에 본업의 구조적 성장이 가려져 있는 상황”이라며 “주요 종속사가 성수기에 진입하는 2분기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분기와 다른 실적 양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표=신한투자증권)
한글과컴퓨터의 올 1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3% 늘어난 454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1.3% 증가한 17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14.1%, 영업이익은 45.5% 웃도는 규모다.

클라우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8.4% 증가한 133억원을 기록했다. 국회 등 주요 공공기관의 AI 사업 매출은 미반영된 수치다.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전환 투자의 수혜주임을 실적으로 증명했다는 평가다. 최근 10년 내 가장 높은 1분기 성장률을 달성했다.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5% 늘어난 609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7% 증가한 84억원에 그쳤다.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13.4% 밑돌았고, 영업이익은 25.2% 웃돌았다.

주요 종속사들의 계절적 비수기, 한컴라이프케어 실적 부진(사업결합원가배분 -14억원 고려할 시 총 49억원의 연결 영업이익 감소 요인)으로 본업의 호실적이 퇴색됐다는 평가다.

그러나 이 연구위원은 주요 종속사가 성수기에 진입하는 2분기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한 263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와 다른 양상을 나타내리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 연구위원은 “현재 주가는 2025년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2.0배, 2026년 10.2배로 본업의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이 미반영된 밸류에이션”이라며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투자 사이클에 AI 투자가 맞물리는 시기가 올 하반기 도래하고, 연결 종속사의 실적 개선이 하반기 확인될 시 주가 재평가 가능성이 큰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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