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반영한 2025년과 2026년 영업이익은 201억원, 35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8%, 78%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정원석 연구원은 “내년부터 양산이 본격화되는 4680 배터리와 차세대 2170 배터리에 에너지밀도를 높이고 충전 시간을 줄이기 위한 실리콘 음극재가 적용되면서 나노신소재의 SWCNT 도전재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2월부터 9GWh 규모의 오창 공장 가동을 시작하며, 2025년 하반기에는 미국 애리조나에 최대 36GWh의 캐파가 구축될 예정”이라며 “기존 2170 배터리에는 실리콘 음극재가 채택되지 않았었기 때문에 수혜 강도는 다른 소재, 부품 업체들에 비해 클 수 있다. 현재 확정된 4680 캐파 증설 계획만 반영하더라도 2026년까지의 수요 증가세가 뚜렷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