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각각 회사의 영업 관리 업무와 회계 사무를 맡으며 불법 리베이트 제공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지난 23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한 바 있다. 경찰은 이번 리베이트 의혹에 의사 1000여명이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4일 고려제약 임원 A씨와 회계 담당 직원 B씨에 대해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고려제약 본사를 비롯해 연루 의사가 소속된 병원, 리베이트 자금을 대신 전달한 것으로 의심되는 판촉영업자(CSO) 등에 대한 대대적 압수수색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