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1t 트럭 서포터즈’는 LPG 트럭 운행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디젤 트럭 단종 이후 소형 화물 시장에서 대세가 된 LPG 트럭의 장점을 실사용자 입장에서 전달하고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현대차 신형 포터2 또는 기아 봉고3 LPG 운전자라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으로 대한LPG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활동 기간은 9~12월 총 4개월이며, 활동하고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채널에 LPG 트럭 주행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대한LPG협회는 △활동비 총 60만원 △20만원 상당의 LPG 충전권 △활동 기념품 △우수 서포터즈 특별 포상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LPG 트럭은 ‘힘이 부족하다’는 과거 선입견을 깨고 화물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 환경성을 강화해 환경부 3종 저공해자동차 인증도 받았다. LPG 특유의 경제성도 부각돼, 연간 1만8000킬로미터(㎞) LPG 트럭을 운영할 경우 디젤(경유) 트럭 대비 유류비를 45만원가량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에 따르면 신형 포터2 및 봉고3 LPG 모델은 올해 상반기 4만7000여대 팔리며 1t 트럭 시장 점유율 8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LPG협회는 올해 4월부터 두 달간 용달, 택배, 푸드트럭 등 LPG 트럭을 타고 있는 서포터즈 1기의 생생한 후기를 온라인에 게재하며 예비 구매자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은 “지난 1기 서포터즈가 실경험에서 나온 LPG 트럭의 다양한 매력을 공유해준 덕분에 LPG 트럭의 진면목을 알 수 있었다”며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LPG 트럭이 소상공인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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