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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종섭 주호주대사를 겨냥해 “‘런종섭 도주대사’를 해외 도피시키려고 대통령실이 허위 사실까지 유포했다”면서 “핵심 피의자를 해외로 출국시킨 것도 모자라, 대통령실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종섭 전 장관의 출국을 허락했다고 입장문을 냈는데, 공수처는 그런 적 없다고 바로 반박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과거 ‘국정원 댓글 사건’에서 봤듯 허위공문서 작성 및 입장문 발표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대통령이) ‘회칼 수석’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하는데, 도주대사(이 호주대사)도 즉시 해임하고 압송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해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황 수석이) 언제 적 얘기를 가지고 언론인에게 협박을 하고, 노태우 정권 때도 안 하던 짓”이라며 “그런 사람을 여태까지 데리고 있었다는 게 가증스럽기도 하고 실제로 ‘꼬리 자르기’”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본질은 오히려 도주대사다. 대통령과 연관된 몸통을 그대로 두고, 황 수석 하나 꼬리 자르기 한다고 끝날 일 아니다”라며 “이 호주대사는 민주당에서라도 가서 붙잡아 오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실제로 진실을 은폐한 사람은 도주대사”라고 지적했다.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민주당은 기후위기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10대 공약을 발표했다”면서 “RE100을 얼마나 빨리 달성하느냐에 따라 수출 기업의 운명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제22대 국회에서 한국형 RE100 화석연료 단계적 폐지를 추진하기 위해서 법 개정을 진행할 것”이라며 “기후위기 문제는 여야가 없다. 국회에서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기후위기를 위한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는 “민주당 후보들과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연합의 30명 후보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치열하게 싸울 자질이 있다”면서 “민주연합이 더 세게 더 강하게 더 치열하게 더 절박하게 앞에서 싸워 나가겠다. 더불어 가면 승리할 것”이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