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산청나들목(IC)와 지리산 국립공원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새 도로가 뚫리면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20분에서 6분으로 줄어든다. 그만큼 수월하게 지리산 국립공원을 여행할 수 있다.
사고 위험성도 줄어든다. 국토부는 3㎞ 길이 산청터널을 개통하고 경사를 최소화해 교통사고 위험 요소를 줄였다. 기존 도로는 급커브가 많고 결빙·비탈면 붕괴가 자주 일어나 교통사고가 잦았기 때문이다.
2016년 4월 시작한 이번 구간 공사엔 6년 5개월 동안 1073억원이 투입됐다.
양희관 국토부 도로건설과장은 “이번 삼장~산청 구간 개통으로 국도 59호선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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