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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KFC가 2년 전부터 애틀랜타 지역에서만 팔던 대체육 제품 판매를 확장할 거라며 이같이 전했다. 식물성 재료로 만든 치킨은 6.99달러(약 84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얌(YUM)의 가장 큰 브랜드인 KFC는 미국 전역에 약 4000개의 매장이 있다.
KFC는 대체육 제조사인 비욘드 미트로부터 원재료를 납품받아 식물성 치킨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얌은 작년 2월 비욘드 미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식물성 메뉴들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얌은 KFC 외 자사 브랜드인 타코벨, 피자헛에서도 대체육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로이터는 프랜차이즈 진출을 노리는 대체육 제조사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짚었다. 비욘드 미트의 라이벌인 임파서블푸드도 인터내셔널 Inc의 버거킹과 일하고 있다.
한편, 비욘드 미트는 이날 미 나스닥시장에서 하락 마감했으나 KFC의 대체육 판매 확대 소식이 전해지며 시간외거래에서 6% 가까이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