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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멘트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의실에서 ‘시멘트업계-KPC 사회공헌 기금출연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내 주요 시멘트 업체 대표 모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시멘트업체가 있는 지역 국회의원과 시멘트업계가 체결한 ‘지역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시멘트업계의 자발적 기금조성 협약’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다.
시멘트업계와 지역사회 관계자들은 이번 기금 출연 협약과 관련, 그간 국내 대기업들과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왔다.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전파 등을 통해 공신력을 확보한 KPC를 협약 상대로 삼아 시멘트업계의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객관성·투명성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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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시멘트업계의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확대 의지를 대내외에 공식화한 것”이라면서 “시멘트공장 인근 지역과 주민에 대한 직접적인 혜택을 높여 시멘트공장과 지역사회가 지속가능발전을 모색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멘트업계는 이번 기금 출연 협약식을 계기로 지역별 기금관리위원회 출범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업계와 지역사회·주민 간 이해와 화합 도모 등 상생발전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확대·실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