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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유희열이 이끄는 안테나의 지분 일부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유희열이 대표를 맡고 있는 안테나엔 정재형, 루시드폴, 페퍼톤스, 정승환, 권진아, 샘김, 적재 등 마니아를 보유한 뮤지션들이 속해 있다. 안테나에 음악 외 분야의 아티스트가 합류한 건 유재석이 처음이다.
카카오엔터는 이미 각종 연예 엔터테인먼트사를 주요 계열사로 두고 사세를 확장 중이다. 카카오엠이 올해 3월 제출한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스타쉽엔터테인먼트△비에이치엔터테인먼트△숲엔터테인먼트△사나이픽처스 등 굴지의 연예 소속사와 제작사가 종속기업에 포진해 있다. 비에이치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이병헌의 소속사로 유명하다.
한편 카카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지분 63.28%를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