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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공무원 A씨 형인 이래진씨는 ‘수영을 전문적으로 배운 적이 없는 아빠가 38km의 거리를 조류를 거슬러 갔다는 게 진정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 저희 가족이 삶을 비관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아빠의 명예를 돌려달라. 하루빨리 아빠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공개했다.
이를 두고 주 원내대표는 “시신조차 찾지 못하는 현 상황을 누가 만들었으며 아빠가 잔인하게 죽임을 당할 때 이 나라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왜 아빠를 지키지 못했는지 묻고 싶다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물음에 대통령은 정직하게 답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7일부터 시작할 국정감사를 통해 이번 피격 사건 등을 철저하게 검증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향후 20일 간은 아마 야당의 시간이 될 것이다. 우리 간사들이 중심이 돼서 국정의 난맥상과 이 정권의 실정을 국민들에게 적나라하게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