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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21대 국회를 반드시 법정시한 내 개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1대 국회 개원은 이전 국회 상황과 다르다”며 “지지부진한 협상과 나눠 먹기로 시간 끌 이유가 없다. 반드시 법정시한 내 (개원) 각오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한국당은 통합당과 합당한다고 해놓고 여러 사유로 합당을 연기하고 있다”며 “끝내 8월 말까지도 합당이 가시화되지 않을 전망인 것 같다. 21대 국회가 꼼수 미래한국당에 끌려다니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의 합당을 요구하면서 이 대표를 거들었다.
김 원내대표는 “통합당이 미래한국당과 21대 개원 전에 합당을 결의했다”며 “합당 결정을 환영한다. 또 국민과 약속 지키겠다는 결의가 반갑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래한국당 당선인들도 29일까지 합당을 의결했다”며 “그런데 미래한국당 지도부가 딴 소리를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정치를 정정당당하게 했으면 좋겠다”며 “4·15총선에 국민에게 ‘총선 직후에 바로 합당하겠다’고 한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