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에서도 끊김없는 게임을"...LG전자,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출시

IPS 패널에 1ms 응답속도를 갖춘 ‘LG 울트라기어(UltraGear)’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사진=LG전자)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LG전자(066570)는 IPS(In-Plane Switching) 패널에 1ms 응답속도를 갖춘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광시야각을 자랑하는 IPS 패널에 나노미터(nm) 단위 미세 입자를 활용한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나노 픽셀 단위에서 색상을 정확하게 구현해 보다 정교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시야각도 넓어 사용자가 측면에서도 왜곡 없이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IPS 패널을 탑재한 게이밍 모니터 가운데 가장 빠른 1ms(밀리세컨즈, 1000분의 1초)의 응답속도를 자랑한다. 응답속도가 빠를수록 각 화소의 색상 및 명암 변화가 빠르고 정확해 잔상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빠른 화면 전환이 필요한 배틀그라운드 등 고사양의 1인칭 슈팅게임에서도 잔상이나 버벅거림, 끊김 현상 없이 게임을 즐기는 게 가능하다.

또 신제품은 144Hz(헤르츠)의 고주사율을 갖춰 1초에 144장의 화면 전환도 깔끔하게 구현한다. 엔비디아(NVIDIA)의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기능도 지원해 빠른 움직임의 게임도 부드럽게 묘사해준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의 출고가는 79만9000원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담당은 “최고의 게임 환경을 만들어줄 LG 울트라기어 제품군 확대를 통해 전 세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