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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노바는 혈액투석 필터로, 박스터의 테라노바를 이용한 HDx 치료법은 말기 신부전 환자에서 염증이나 심혈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중분자 요독물질을 비롯해 기존 혈액투석 여과기 대비 더욱 폭넓은 범위의 물질을 혈액에서 걸러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국내 신장내과 의료진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주권욱 서울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확장된 혈액투석이 더 나은가?(김도형 한림의대 교수) △확장된 혈액투석 치료법에서 심혈관 질환 타겟팅(한승석 서울의대 교수) △확장된 혈액투석 치료법, 과학기술에서 솔루션까지(콜린 허치슨 뉴질랜드 호크베이 의료 위원회 박사) 등 주제 강연으로 구성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신장 질환 분야 권위자인 콜린 허치슨 박사가 방한해 HDx 치료법과 관련한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허치슨 박사는 최근 미국신장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테라노바를 이용한 HDx 치료법은 ‘REMOVAL-HD’ 연구를 통해 알부민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다른 연구에서 큰 중분자 요독물질 제거를 통해 투석 환자들이 흔히 겪는 하지불안증후군 진단을 감소시켰다고 그는 설명했다.
또 그는 “테라노바를 이용한 HDx 치료법은 환자들의 더 나은 치료를 위해 국제적으로 여러 연구 결과들을 쌓아가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혈액투석 치료법”이라며, “환자 치료 개선에 어떻게 최신의 기술을 적용할지 의료진들이 고려해보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