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김진숙 행복청장, '국토부 유리천장 깬 여성 수장'

성문재 기자I 2018.12.14 11:08:13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행복청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김진숙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균형발전의 이정표인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완성’을 성공적으로 이행해 나갈 적임자로 발탁됐다. 그는 국토교통부 첫 여성 사무관, 첫 여성 과장, 첫 여성 국장, 첫 여성 소속기관장 등 ‘여성 최초’라는 타이틀을 달고 다니는 입지전적의 인물이기도 하다.

김 청장은 1960년 인천 출생으로 인화여고와 인하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기술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건설부 건설안전과장, 국토해양부 기술기준과장, 기술안전정책관, 항만정책관,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등 기술분야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2016년 1월부터는 국토부 최초의 여성 수장으로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을 맡아 수도권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교통안전문화 정착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년 9월 행복청 차장으로 승진·임명되면서 정부 중앙부처 최초 기술직 여성 실장급(옛 1급) 고위 공무원으로 다시 한번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약력 △1960년 인천 출생 △인화여고 △인하대 건축학과 △미국 위스콘신대 도시 및 지역계획학 석사 △기술고시 23회 △국토해양부 기술안전정책관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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