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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문 대통령의 미국 뉴욕방문 성과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정상외교 △외교 다변화 △글로벌 국가 이미지 구축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홍보 등을 꼽았다. 이를 통해 ‘촛불혁명, 사람 중심, 평화, 평창올림픽’이라는 4대 키워드를 국제무대에 무대에 알리고 외교 다변화의 발판도 마련했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 한미·한미일 정상회담, 유엔 사무총장 면담 등을 통해 북핵문제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상외교를 전개했다.
또 최대의 다자 정상급 행사인 유엔 총회 참석을 계기로 외교 다변화를 통한 우리 외교 영향력을 확대했다. 실제 이번 뉴욕방문 기간 동안 영국, 이탈리아, 체코, 세네갈 등과 정상회담 및 캐나다와 환담 등을 통해 주변국 중심 외교에서 벗어나 외교 축을 다변화했다는 평가다.
이어 주요 국제 현안 해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글로벌 국가 이미지도 구축했다. 특히 세계시민상 수상을 통해 촛불혁명이라는 세계 역사상 유례없는 우리 국민의 성숙한 민주주의를 국제사회에 널리 홍보했다 .
아울러 이번 방문 기간 동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적극 홍보하면서 3대 주요 국제스포츠 행사 유치국으로서 위상을 제고했다. 특히 IOC 위원장 접견 때 평창 동계올림픽이 동북 지역의 안보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조도 당부했다.
이밖에 정치·경제·금융·언론 등 미국 각계 지도층에 대한 공공외교도 전개했다. 특히 뉴욕 경제·금융인 행사시 200여명의 해외투자자들에게 대통령이 직접 한국의 경제정책과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