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윈도10 탑재 12인치 태블릿 출시 임박"

성문재 기자I 2015.12.29 10:58:53

와이파이·블루투스 인증 획득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윈도 운영체제(OS)를 탑재한 12인치 태블릿 신제품을 곧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외신에 따르면 모델번호 SM-W700의 삼성전자 태블릿 제품이 최근 와이파이 얼라이언스(Wi-Fi Alliance)와 블루투스(Bluetooth)SIG로부터 각각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인증을 획득했다. 이같은 인증 소식은 통상적으로 해당 제품의 출시가 임박했음을 의미한다.

윈도10 기반의 이 태블릿은 QHD(2560X1600) 또는 4K급(3840X2400)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13나노미터 인텔 코어 M 프로세서, 4GB(기가바이트) 램을 탑재하고 S펜 기능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윈도10은 태블릿 모드를 탑재하고 있어 모바일 전용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것처럼 쉽고 편하게 윈도 태블릿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구글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갤럭시 탭’ 시리즈와 윈도8을 탑재한 ‘아티브’ 시리즈로 구분해 태블릿을 출시해왔다.

삼성전자의 태블릿 제품이 와이파이 얼라이언스로부터 와이파이 인증을 받았음을 증명하는 서류. 운영체제가 윈도10으로 표시돼 있다. 출처: Techlabor.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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