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투신권 매도가 불어나면서 코스피 낙폭이 커지고 있다.
7일 오후 2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9.82포인트(0.52%) 내린 1894.13에 거래되고 있다.
투신 순매도가 2000억원을 넘어서면서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199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던 지수는 1890선 초중반으로 레벨을 낮춘 상태다.
기관 전체로도 700억원 순매도가 집계된다. 오전 중 매수로 대응하던 개인은 매도로 돌아서서 265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IT 팔자가 지속되고 있기는 하지만 외국인은 순매수로 전환해 매수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시간 현재 외국인은 370억원대 순매수 중이다.
삼성전자(005930)가 2.9% 하락하는 가운데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 신한지주(055550), 한국전력(015760) 등 주요 업종 대표주들이 골고루 2% 육박하는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수주 모멘텀을 업고 있는 현대중공업(009540)과 SK에너지(096770) 등은 2~3%대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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