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준형기자] 신세계(004170)는 11월 영업이익이 77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 늘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207억원으로 10.9% 증가했다.
총 매출액은 1조84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 늘었으며, 매출 총이익은 2908억원으로 18.2% 증가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개점 행사 관련 프로모션 진행으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 신장율이 소폭 감소하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매출실적은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어 "특히, 백화점 부문의 10월 호조세가 11월에도 지속되었다는 점과, 본격적인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이마트 부문의 시즌 상품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연초 목표치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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