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0일 금천구 시흥동 212번지 일대 72만1416㎡ 부지에 오는 2015년까지 7~25층의 공동주택 4713가구를 신규 공급하는 내용의 `시흥재정비촉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구역에 따라 건축용적률 190~230%가 적용되며 3개 구역 중 2곳은 주택 재개발, 1곳은 주택 재건축 형태로 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시흥뉴타운은 관악산 자연공원과 금천한내를 연결하는 녹지체계, 자전거도로와 중앙공원 등을 조성한 친환경 웰빙 뉴타운으로 조성된다.
폭포공원, 관아터 공원 등의 조성으로 공원·녹지면적은 기존 8095㎡에서 3만374㎡로 대폭 확대되며, 녹지변으로 학교, 공공시설, 복합 커뮤니티 센터 등이 배치된다.
아울러 보행거리 300∼500m 단위로 ▲주거중심 ▲교육·문화중심 ▲업무·상업·주거중심 ▲상업·주거중심 등 4개 생활권을 구분해 공공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시흥뉴타운 계획안을 10월 중 결정·고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로써 3차 뉴타운 11개지구 중 현재 계획을 수립중인 창신·숭인 뉴타운을 제외하고 모두 계획을 확정했다.
■시흥재정비촉진계획 개요
*위치 : 금천구 시흥동 212번지 일대
*면적 : 72만1416㎡
*촉진계획(안) 주요내용
- 주택공급 : 8743가구(신규 4713가구 포함)
- 공원녹지 : 4.2% (존치정비구역 내 9.9% 확보)
- 용적률 : 190%~230%
- 층수 : 7층~25층
- 기반시설 확보비율 : 24.9%
- 존치정비구역 : 2009년 사업가능
(사업방식 - 주택재개발사업(2), 주택재건축사업(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