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기존 영플라자 청주점(사진)의 컨셉을 기존 10대 위주에서 30~40대도 이용할 수 있는 매장으로 전환을 검토 중이다.
이와 관련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기존 10대 위주인 영플라자 청주점을 30~40대도 이용할 수 있도록 브랜드 구색을 보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매장 명칭을 그대로 둘 지, 바꿀 지를 놓고 내부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매장의 새단장 시기는 태스크포스 구성 등이 필요해 최소 3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업계 일각에서 영플라자 청주점을 백화점으로 전환한다거나 매장을 넓힌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는 모두 낭설"이라며 "영플라자 청주점의 매장 규모를 감안할 때 백화점으로 전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옛 청주백화점의 전신인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은 지난 2006년 롯데역사㈜에 인수된 이후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해 2월 오픈했다.
부지면적 826평, 연면적 3159평, 영업면적 1838평 규모로,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총 6개 층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500~600억원 정도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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