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네오위즈(042420)가 아바와 크로스파이어, 워로드 등 차기 게임 3종으로 2분기로 접어든 올해 게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20여개 이상의 FPS게임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네오위즈는 하이 퀄러티를 지향하는 `아바`와 대중성에 중심을 둔 `크로스파이어`로 스페셜포스의 영광을 잇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국제게임쇼인 `지스타 2006`에서 처음 공개된 아바는 언리얼 엔진3를 바탕으로 개발된 차별화된 그래픽과 게임성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최근에는 아바를 이용해 게이머들의 UCC(손수제막물)가 100개 넘게 오는 등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달 공개시범서비스에 돌입하는 크로스파이어도 게이머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업데이트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2차 비공개시범서비스에서 선보인 개인 성과 표시 시스템이 그 예다. 특히 저사양 PC에서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FPS장르 외에도 전장 액션 RPG(역할수행게임)인 워로드도 게이머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2차 시범서비스에서는 RPG게임의 성장요소를 결합한 콘텐트를 선보여 게이머들의 재방문 비율이 65%를 상회할 정도로 양호한 접속율을 보였다. 특히 중국과 일본 영국 등 확대된 세계관에 광개토대왕과 연개소문 관우 등 역사적 인물이 캐릭터로 등장하는 점도 특이하다.
김준현 네오위즈 팀장은 "올 상반기는 아바와 워로드 크로스파이어등 우수한 게임으로 어느 때보다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